“구민의 눈으로 구정 바라보고 구민의 목소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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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은규 대전시 중구의회 의장이 구민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전하며 한 해의 시작을 알렸다.오 의장은 1일 신년사에서 “새해를 맞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구민들에게 감사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그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지역 성장 동력의 부재, 지방선거를 통한 단체장 공백 극복 등 쉽지 않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구의회는 구민의 조속한 일상 회복과 중구 발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강조하며, 의회의 역할과 노력을 되새겼다.오 의장은 “사막을 건너는 데는 수백만 번의 작은 걸음이 필요하다”는 비유를 통해 구민과 함께 꾸준히 걸어갈 것을 약속했다. “중구의회의 발걸음은 구민의 발걸음과 결코 다르지 않을 것”이라는 그의 말은 의회와 구민이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새해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포부를 밝혔다. 오 의장은 “올해도 대내외 여건은 어렵겠지만, 집행부와 상호 협력해 중구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정책적 제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끝으로 “을사년 새해에는 구민의 눈으로 구정을 바라보고 구민의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겠다”며 “중구의회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