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 혁신, 창의융합인재 육성, 교육기회 보장, 안전한 환경 조성 등” 강조
-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1일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대전교육의 미래 비전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하며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을 목표로 2025년 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설 교육감은 지난해 대전교육이 학생들의 꿈과 미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전온라인학교와 초·중 통합학교 개교, 지능형과학실 구축, 독서 및 인성교육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 전국 청소년과학페어 대상 3년 연속 수상,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교육청 2년 연속 선정 등의 업적을 강조했다.설 교육감은 “2025년에는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교육 강화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교육 추진 △책임교육 실현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 △소통과 협력의 교육행정 확립 등 5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특히, 대전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벨과학 꿈키움 프로젝트 2.0’ 추진, 독서·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 디지털 기반 수업 확대, 대전진로융합교육원 설립 등 미래형 교육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학습 바우처 지원 확대, 무상급식비 인상 등 교육복지를 확대해 모든 학생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설 교육감은 “탄탄한 기반 위에서 창의융합인재를 육성하며, 교육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대전시민과 교육 가족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