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길이’ 경각심 커지면서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증설 제기
  • ▲ 이장우 시장이 30일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증설에 모든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대전시
    ▲ 이장우 시장이 30일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증설에 모든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함께 많은 대전시민이 이용 중인 ‘청주국제공항 활주로 연장·증설’에 모든 조처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30일 이 시장은 주간 업무 회의에서 “시민 합동분향소 조속 설치와 시도 협력 지원이 필요한 사항 조기 파악 등 사고 수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활주로 길이’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청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연장과 증설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번 일을 겪으면서 대전시민·충청도민이 많이 이용 중인 청주국제공항 같은 경우 활주로 길이 연장 문제와 추가 활주로 증설은 중요한 현안으로 충북도와 협의해 정부에 건의 확대 중인 청주공항 직항 국제노선에 맞춰 모든 조처를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 재난·재해 대비 시민안전실은 철저한 대응 체계 유지와 예기치 못한 사고에도 흔들림 없는 대처 대응 매뉴얼과 소상공인·자영업자 관련 예산 지원 조기 집행 등을 주문했다.

    이어 ‘미국 CES 2025 박람회’ 참가 지역 기업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할 것 당부와 대전시 노인회관 건립 행정 절차는 최대한 단축해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이 밖에도 한남대 캠퍼스 첨단산업단지는 내년 대덕연구개발특구로 편입됨으로 산업 발전 핵심 거점 효과 극대화 방안과 입주 기업 유치를 위한 적극 홍보를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