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창립 40주년 기념식…대전 지역 최초 학과 설립 정치언론학과 정치·언론인 2천여명 배출 …기금 5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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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학교 정치언론학과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정치와 언론 분야에서의 역할과 미래를 조명하는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1984년 대전 지역 최초로 설립된 정치언론학과는 지난 40년 동안 융합과 혁신을 바탕으로 20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와 사회에 기여해 왔다.28일 오후 한남대학교 글로벌센터 무어 아트홀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행사에는 동문, 재학생, 교수진 등 정치언론학과의 역사를 함께 써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1984학번부터 2024학번까지의 동문들이 참석해 세대를 초월한 유대를 확인했으며, 동문들이 모금한 발전기금 500만 원을 학과에 전달하며 학과의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졌다.강한나 학과장은 “정치언론학과 40년의 역사는 학과 구성원 모두의 헌신과 열정 덕분이었다”며 “이번 행사가 학과의 저력을 확인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치언론학과는 단순한 학문적 교육을 넘어 예비 언론인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과 사회적 갈등 해결을 위한 설득·협상 능력 개발, 국방 분야 전문지식을 접목한 융합형 인재 양성으로 주목받고 있다.학부 과정에서는 정치학, 국방학, 언론학, 국제학, 광고홍보학 등 5개 분야를 융합한 독창적인 학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학원 과정은 정치·국방학, 언론학, 국제학 분야의 석·박사 과정으로 확장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학자와 실무자를 배출하고 있다.대전 지역 최초의 정치언론학과로 출발한 한남대는 지역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의 진출을 꾀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국내 언론, 정계, 군사 및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학과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40년의 역사를 지나 한남대 정치언론학과는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융합과 혁신의 전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 양성과 학문적 성과 창출에 기여하며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학과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