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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23일 행안부 주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성과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종합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선정은 매년 전국 243개 자치단체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외부 컨설팅단 평가위원이 주민 참여예산기구 운용, 주민 참여 범위, 발전 가능성, 우수사례 등을 심사 평가한 결과다.구는 2011년 주민 참여예산 3억 원으로 시작해, 2024년 18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했으며, 특히 올해는 △균형 있는 사업 선정과 공정한 투표 절차 △현장 중심의 적실성 높은 심사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행사 등을 추진했다.특히 이번 성과를 기초해 참여예산제도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내년에는 주민 의견 수렴과 주민총회 등 주요 업무 시기를 앞당겨 내실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주민 참여예산학교 참여 대상을 사회적 약자와 청년으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정용래 구청장은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은 선도적인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