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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2025년 1월까지 유성 복합터미널이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인근에 총사업비 441억 원을 투입, 대지면적 15,000㎡, 건축 총면적 3,700㎡ 규모로 건설된다고 밝혔다.또 현재 운영 중인 유성 시외버스 정류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23일 대전시는 유성 광역복합환승센터 내 BRT환승센터에서 유성 복합터미널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진행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대중교통 중심의 개발을 통해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기공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전시 교육감, 유성구청장, 시·구의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한편 유성 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은 2010년부터 민간사업자 공모방식(4차례 무산)과 2020년 주거복합 공영개발로 전환됐으나 민선 8기 장기간 사업 지연·여객 수요 감소·주택경기 하락 등의 여건 변화를 고려해 지난해 2월 여객시설 중심 공영터미널 건립으로 결정됐다.또 이 과정에서, 터미널과 연계할 수 있는 컨벤션 등 복합시설 유치를 위해 1만 7천㎡ 규모의 지원시설 용지와 향후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7천㎡ 규모의 공공청사 용지를 확보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