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회의 열고 시민 동요 없도록 행정력 집중 강조
  • ▲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 청주시 임시청사. ⓒ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4일 오전 8시 40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실·국·소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가 긴박하게 이뤄진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안정, 지역사회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시민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현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해 신속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전 직원은 본분을 지키고, 본연의 업무에 충실히 임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시는 4일 자정 신병대 부시장 주재로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20여 명의 간부들과 긴급상황판단회의를 진행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밤 비상계엄을 선포했으나 국회가 즉각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를 통과시켰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새벽 국무회의를 열어 비상계엄 해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