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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여군굿뜨래장학회가 242억 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지역의 인재들에게 지원했고, 올해 중·고학생의 국내외 연수 지원사업, 진로진학 컨설팅 지원사업과 충남 서울학사관 운영까지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했다.2일 장학회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장학생 170명에게 장학금 총 2억2900만원을 지급하는 한편 후원금도 줄을 잇고 있다.인제육성을 위해 장학금은 강규백 부장(대한건설㈜) 500만원, 백성열 이장단회장(장암면) 300만원, 고미영 회장(부여읍 새마을부녀회)200만원 등을 기탁했다.대한건설 강규백 부장은 “지속해서 장학사업에 동참해 부여의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장학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백성열 이장은 “부여군이 시행한 장학사업 해택을 받을수 있어 감사했고, 조금이나마 부여군 장학사업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말했다.고미영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장학사업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 앞으로도 힘 닿는 데까지 쭉 기탁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박정현 군수는 “선발된 장학생은 지역의 인제로 후배로 기억될 것”이라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의 훌룡한 인재 발굴과 학생의 꿈을 이루게 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