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외관·간판 등 상가 환경 개선 지역 시공업체 참여로 지역경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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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와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3일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서 IBK희망디자인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이영신 청주시의회 부의장, 김수민 충북도 정무부지사,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 김재덕 IBK행복나눔재단 상임이사 등 약 3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IBK희망디자인사업은 노후화된 점포 외관과 상가 환경을 개선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고객 유입을 돕는 IBK기업은행의 사회공헌 사업이다.청주시는 청주사천산업용재유통단지가 올해의 사업 대상지로 선정 될 수 있도록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는 등 사업유치를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의해왔고, 지난 3월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을 이끌어냈다.이후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해 영업환경에 대한 개선 방안을 구체화했고, 이를 토대로 약 8개월 동안 점포외관 8개동, 점포간판 157개, 입구간판 1개, 각종 유도사인 등이 새로 조성됐다.낡고 노후했던 외관이 밝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뀌면서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과 자부심을 부여하고, 방문 고객들에게는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번 사업은 역대 IBK희망디자인 사업 중 최대 규모로 진행됐고, 시공업체로 청주지역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됐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준공식 행사를 빌려 올해 사업으로 청주를 선정한 IBK기업은행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청주시 역시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