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해 농업인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 등 농촌 복지 위한 사업
  • ▲ 농림축산식품부서 운영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지난 29일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 방문해 진료를 하고 있다. ⓒ단양군
    ▲ 농림축산식품부서 운영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지난 29일 단양군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 방문해 진료를 하고 있다. ⓒ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농림축산식품부서 운영하는 ‘농촌 왕진버스’가 지난 29일  영춘면 온달문화복지회관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단양소백농협(조합장 이기열)서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한 이번 왕진버스 방문은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주민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기본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단양군 농업인 200여 명이 방문한 이번 왕진버스 행사장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황종연 농협 충북지역본부장, 김재선 농협 단양군지부장 등이 참석해 현장을 격려했다.
    이번 왕진버스는 △의료지원 △구강검사 및 교육 △ 검안 및 돋보기 △디지털 금융 교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상지대 한방병원은 방문객들에게 의료진료와 약처방을 지원했으며 아이오바이오는 구강검사와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또 더 스토리 안경원은 방문객의 시력을 측정하고 돋보기를 지급했으며 충북농협 상호금융마케팅지원단은 주민들에게 디지털 및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김문근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고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8일 단양군 매포읍 매포체육관서 발대식을 한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의 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등 농촌 복지를 위한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