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정부의 LP가스 보급 확대 한국의 선진안전관리 제도·경험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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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 이하 공사)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시 소재 국립도서관서 몽골 정부관계자 및 가스산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몽 공동 가스안전 교육’(GAS SAFETY 2024)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울란바토르 대기질 개선의 대안으로 주목되는 LP가스 사용 비중을 확대하기 위한 몽골의 정부 정책과 연계해, 양국의 가스안전 법적 규제 등 정보교류를 목적으로, 공사와 몽골 정부, 몽골 가스연료협회가 공동으로 추진했다.이 자리에서 몽골측은 △ 몽골의 가스연료 법적환경 및 현황 △위험물 운송에 관한 규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 △ 가스연료 화재 안전 위험관리 △ 위험물 운송에 관한 안전 대책에 대해 공유했고, 공사는 △ 한국 가스산업의 규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 △ 한국의 가스관련 사고사례 연구.원인․예방 및 대응 경험 △ 가스안전 운영관려 최신 기술개발에 대한 한국의 경험 △가스안전 사용 확보를 위한 정부와 민간협력 경험에 대해 소개했다.김훈 안전정책처장은 “몽골의 가스 보급 확대는 생활의 편리성 및 대기질 개선에 매우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다”며 “가스안전관리가 정책 성패의 중요한 요인”이라며 “이번 교육이 한국와의 지속가능한 협력기반 마련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몽골 정부 관계자도 “한국의 선진 가스안전 관리 체계는 몽골의 가스 보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한편, 몽골은 난방연료를 기존의 석탄에서 LP가스로 전환하고 있으나, 올해 1월 울란바토르시 도심에서 발생한 LP가스 운반차량 폭발 사고(사망 8, 부상 3)로 가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 역시 증가한 상황으로, 공사는 몽골 국가 가스안전관리 시스템 개선 및 역량강화를 위해 몽골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