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 17일 ‘충북 RISE 사업 방향과 과제 대토론회’ 기대감 나타내
  • ▲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17일 오후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충북 RISE 방향과 과제 대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국장
    ▲ 이양섭 충북도의장이 17일 오후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충북 RISE 방향과 과제 대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이길표 국장
    이양섭 의장은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가 17일 오후 충북연구원에서 개최한 ‘충북 RISE 방향과 과제 대토론회’에 참석해 “라이즈 방향과 과제 토론회에 대해 기대감이 크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이동우 충북도의원(정책복지위원)께서 라이즈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갖고 있고, 지역소멸위기에 도내 대학이 학생이 없어서 매우 어려움 과정에 있다”고 서두를 꺼냈다. 

    이어 “올해 시범사업을 거처 내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라이즈 사업이 잘돼야 한다”며 “지역에 접근성 좋은 것은 대학생 유치다. 중앙정부가 지원해줄 수 있는 것이 라이즈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장은 동남아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우러러보고 찾아오려고 한다”고 K-유학생 유치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라오스에서 많은 관심이 있고, 미얀마, 태국, 캄보디아는 물론, 최근 몽골을 방문했는데, 몽골에 가는 순간 어마어마하게 많은 학생들이 몰려오는 등 대한민국에 대한 동경의 마음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법무부 비자’ 해결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K-유학생 유치와 관련한 비자 문제는 우리가 풀지 못했는데, 충북도와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서울 용산 대통령실과 법무부에 많은 얘기해서 비자를 풀어주려고 한다”며 “대학관계자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데 잘 풀 수 있도록 충북도의회는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충북 RISE 사업 방향과 과제 대토론회가 매우 중요하다. 여기서 좋은 안건이 나오면 충북도내 대학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충북도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RISE 사업 방향과 과제 대토론회’는 교육부 지역인재정책과 김희준 사무관이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길,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고, 김진덕 충북RISE센터장은 ‘충북 RISE 기본계획’에 대해 주제를 발표했다.

    이어 2부 지정토론에서는 이동우 충북도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김진형 충북도 과학인재국장, 송승호 충청대학교 총장, 한상배 충북대학교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박성준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장, 유재수 충북대학교 LINC3.0사업단장, 김병완 서원대학교 교육혁신원장, 김태원 충북도립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