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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10월 한 달간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통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전시에서는 독일의 유명 완구 회사 플레이모빌과 협업해 3m 높이의 거대한 세종대왕 피규어를 선보인다.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서 이를 만나볼 수 있다.전시는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를 비롯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미술관, 박연문화관 등 세 곳에서 진행된다.이번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스타벅스와 대한항공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이름을 알린 플레이모빌과 함께 만든 3m 높이의 세종대왕 피규어다.이 피규어는 세종대왕을 상징하는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어 눈길을 끈다.전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1층에서 한글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세종시의 미래를 엿볼 수도 있다.지하 1층과 교육실에서는 한글 자모음 자석놀이, 한글 도장 그림일기, 세종대왕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최민호 시장은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한글을 이용해 얼마나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지 잘 보여주는 전시”라며 “우리 시가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