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도농상생직거래 장터 현장에서 부여군 장소미의원과 굿뜨레 마스코트.ⓒ김경태 기자
    ▲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도농상생직거래 장터 현장에서 부여군 장소미의원과 굿뜨레 마스코트.ⓒ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 굿뜨래는 지난 3일 서울 봉은사에서 열린 도농 상생 직거래 장터 첫날 사찰 신도와 관람객들의 적극적인 구매로 당일 준비한 모든 상품이 완판을 기록했다. 

    도농상상생장터는 오는 5일까지 ‘1230주년 봉은사 개산대제 전통문화축제’ 중에 진행되며, 전국 5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부여군 굿뜨레 사용승인 조직 등 3개 단체 부여 10품 중 14개 제철 농산물이 판매됐다.

    이번 완판은 굿뜨레 14개 상품의 저렴한 판매가와 봉은사 원명 주지 스님의 적극적인 구매 독려 그리고 장소미 부여군 의원의 적극적인 홍보의 결과다.

    이 관철 신리 이장과 3개 단체는 부여 10품 중 14개 제철 농산물인 밤, 멜론, 표고, 애호박, 오이 등의 우수성을 소개·판매했고, 인터넷 주문 예약도 받아 시선을 끌었다.

    또 가격 상승 등으로 구매하기 어려운 농특산물을 시식 행사와 함께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 판매가 소비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 부여군 굿뜨래, 서울 봉은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첫날 완판 기록 현장.ⓒ김경태 기자
    ▲ 부여군 굿뜨래, 서울 봉은사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첫날 완판 기록 현장.ⓒ김경태 기자
    봉은사 방문 신도 A 씨는 “ 부여 농특산물 품질과 저렴한 가격과 시식 행사로 선보인 멜론과 샤인 머스캣 당도에 놀랐고, 추후 행사에도 지인들에게 부여 굿뜨래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철 이장은 “말로만 들었던 봉은사의 규모와 주지 스님과 신도님들의 적극적인 구매 동참에 감사하며, 4일에는 부여 농민의 자존감이 담긴 더 좋은 굿뜨레 상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장소미 의원은 “부여군 의원으로서 처음 강남 한복판 봉은사에서 부여 굿뜨레 농특산물을 소개할 수 있어 행복했고, 추후 의회 차원에서 어떤 지원이 판매에 도움이 될지 고민해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다. 

    부여군 관계자는 “추후 직거래 장터에도 참여해 부여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도록 봉은사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2일차 부여군 굿뜨래 농특산물 서울 봉은사 직거래 장터 완판전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