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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이 제2기 감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며 청렴한 세종 교육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세종교육청은 20일 청사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제2기 감사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위촉된 감사자문위원회는 민간위원 4명과 내부 당연직 위원 3명 등 총 7명으로 꾸려졌다. 임기는 2년이다.감사자문위는 세종교육청의 자체 감사 운영 방향, 중요 감사 정책, 감사 제도 개선 등을 비롯해 교육감이 요청하는 다양한 사항에 대해 자문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이어 진행된 제5회 자문회의에서는 감사자문위원들이 교육청의 자체 감사 운영 현황, 청렴 정책 계획, 갑질(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근절 등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위원들은 예방 감사 운영과 상담(컨설팅) 지원, 갑질 예방 및 근절 활동 등을 통해 건전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다짐했다.최교진 교육감은 “새롭게 구성된 감사자문위가 세종교육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위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감사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투명하고 청렴한 세종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제2기 감사자문위원회의 출범은 세종교육청의 감사 역량을 강화하고, 청렴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