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보건소,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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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보건소는 12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치매극복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가족과 사회의 치매 환자 돌봄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함께 지정한 기념일이다.우리 정부도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9월 21일을 법정기념일로 운영하고 있다.청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1부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이범석 청주시장의 인사말과 치매극복을 위해 기여한 유공자 표창 수여가 진행됐다.2부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공연 등이 이어졌다.시 4개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은 그동안 치매 예방 프로그램에서 배운 노래 및 댄스 등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이외에도 어르신들이 만든 공예품 등 작품전시 및 보건사업 홍보부스(13~16시)도 공개했다.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로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파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해 치매 친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