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 2회 추경 예산안 심사 이상식 위원장 “소송 위탁 수수료 등 예산 분리 명시” 김현문 의원 “직원 교육참여 인센터비 제도 마련 효과 극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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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이상식)는 4일 제420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기획관리실과 외국인정책추진단, 양성평등가족정책관, 보건복지국,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도의회에 따르면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 김종필 의원(충주4)은 예산성과금 사업과 관련해 “재정 확충 기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효율적 업무추진을 장려하고, 예산절감 및 수입증대를 위한 창의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며 “실적이 부족하다고 예산을 감액하기보다는 이를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박지헌 의원(청주4)은 위원회 운영수당과 관련해 “연간 위원회 운영 현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통해 유사 위원회는 통합하고, 불필요한 위원회는 폐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위원회 운영수당은 도민의 세금으로 집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정확한 산출근거를 통해 계상하고 집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동우 의원(청주1)은 출산육아수당 지원과 관련해 “임신, 출산 전후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안정된 양육 환경 조성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며 “사업 신청 누락으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안내 및 홍보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이상정 의원(음성1)은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과 관련해 “임신·출산을 원하는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주는 목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 인구절벽 시대에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구했다.김현문 의원(청주14)은 생성형 AI 활용 직원 역량강화와 관련해 “직원들이 최신 AI기술을 학습하는 것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많은 직원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 마련 등을 통해 제한된 비용으로 교육 효과가 극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상식 위원장(청주9)은 소송위탁수수료 사업과 관련해 “소송위탁 수수료와 소송 감정료 예산을 분리 명시하는 것이 좋겠다. 도민들이 자칫 충청북도의 소송 건수가 많아진 것으로 오해하지 않도록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위원회 운영수당과 관련해 “운영수당이 10%나 증액된 것은 충분히 계량화가 가능한 부분으로 보인다”며 “필요한 예산이 적기에 쓰일 수 있도록 계획해 달라”고 전했다.위원회는 이어 ‘충청북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5건(의원발의 4, 도지사 제출 1),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지정에 따른 지방의료원 경영 악화에 대한 회복기 지원금 지급 등 대책마련 촉구 건의안 1건, 충청지방정부연합규약 일부개정규약안 등 동의안 4건을 심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