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공직자에 본질 꿰뚫는 행정 역량 발휘해야”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9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공직자들에게 본질을 꿰뚫는 행정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최근 사회 곳곳에서 본질과 비본질이 혼동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가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비본질적인 것들이 본질을 덮어버리는 상황에서, 본질을 꿰뚫어야만 설득력을 갖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9월부터 시작되는 이응패스와 정원도시박람회 조직위 준비에 대해 언급하며 공직자들이 사업의 핵심 가치와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본질에 충실한 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면 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이 명확해진다. 공직자로서 진정한 목표와 가치를 추구할 때 성과와 보람이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시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하며 “추석의 본질은 모두가 즐거운 명절이 되는 것”이라며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챙기는 것이 바로 대책”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본질을 추구하며 묵묵히 일하는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진지하게 본질을 추구하는 공직자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