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 선정
  • ▲ 공주 유구읍 직물폐공장 조성사업 관련 조감도.ⓒ공주시
    ▲ 공주 유구읍 직물폐공장 조성사업 관련 조감도.ⓒ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폐산업시설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35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유구읍 직물 폐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하는 민선8기 공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시는 국비 35억 원과 시비 52억 원을 투입해 직물 폐공장이 위치한 유구읍 녹천리 일대에 오픈스튜디오, 직물 전시 공간, 공연장 등을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유구 지역은 한때 100여 개의 직물공장이 번성했으나, 1990년대 이후 쇠퇴해 현재 28곳의 폐공장이 남아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