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청장, 26일 취임…“공감하는 세정”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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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훈 신임 대전지방국세청이 26일 오후 지방청에서 취임식을 하고 업무에 들어갔다.양 청장의 취임식에는 관내 17개 세무서장과 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양 청장은 취임사에서 “모든 국세행정은 국민을 위한 것임을 마음에 새기고 지역 현장을 직접 살펴 공감하는 세정을 펼쳐줄 것”과 “성실 기업에 관해서는 세무부담을 경감하되 공정과세 구현에 역행하는 악의적 탈세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이어 ‘수처작주(隨處作主)’이라는 한자성어를 언급하면서 “우리가 모두 주인의식을 가지고 주어진 책무를 다해서 일 하나는 제대로 하는, 국민께 인정받는 대전청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1967년 전남 강진이 고향인 양 청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행시 41회를 통해 국세청에서 근무를 시작해 서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대전청 조사 1‧2국장, 부산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중부청 조사3국장,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국세청 소득지원국장‧개인납세국장‧징세법무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