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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중부권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였던 공주의 위상을 재조명하기 위한 ‘충청감영 생생마을’이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웅진동 한옥마을 내 3530㎡ 터에 연면적 657.3㎡ 규모로 조성 중인 이 프로젝트에는 국비 40억 원을 포함한 총 89억4100만 원이 투입됐다.현재 약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이번 사업은 유교문화 교육과 체험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공주감영관을 포함한 6개 동과 야외교육장, 형벌체험장, 충효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준공 후 내년 6월 개관을 목표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최원철 시장은 “충청감영 생생마을이 공주의 역사적 자산을 드러내고, 유교문화 체험 및 교육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