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21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포스터.ⓒ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
    ▲ 제21회 고마나루국제연극제 포스터.ⓒ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
    ㈔한국연극협회 공주시지부는 공주 고마나루국제연극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공주문예회관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극제는 중부권 유일의 전국 단위 국제연극제로, 한국적 소재의 연극을 발굴하고 국제적인 무대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연극제는 예산 전액 삭감으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전국 연극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6개 작품이 선정했다.

    작년 대상팀인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에서 최우수공연상을 수상하며 고마나루국제연극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연극제는 6팀의 경연과 해외 초청작, 공주지역 극단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9월 6일에는 일본의 작품 ‘이방인의 뜰’이 특별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에는 전국의 연극인과 시민들이 지원금 없이 참여해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마나루국제연극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경오 대회장은 “이번 연극제는 지원금 없이 진행되지만, 시민들에게 좋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