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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은 올해 2학기부터 지역 54개 초등학교에서 모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세종형 늘봄학교'를 전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최근 실시된 수요 조사에 따르면 1학년 4760명 중 82.6%인 3932명이 참여를 희망했다.교육청은 이들을 전원 수용할 계획이다.이 학교는 맞춤형 프로그램, 따뜻한 교실 운영, 마을 연계 온마을늘봄터 등 다양한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된다.1학기 25교에서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학기에는 모든 학교로 확대된다.모두 1349개 강좌에 980명의 강사가 참여해 학생들에게 음악, 미술, 체육, 과학 활동 등을 지원한다.최교진 교육감은 "학교와 지역사회와 협력해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