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농업기술센터 '도시민 텃밭농장' 개장
  • ▲ 이범석 청주시장(오른쪽)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17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텃밭농장 개장식에 참석해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청주시
    ▲ 이범석 청주시장(오른쪽)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이 17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텃밭농장 개장식에 참석해 배추 모종을 심고 있다.ⓒ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이범석 청주시장이 17일 '도시민 텃밭농장' 개장식에 참여해 시민농부들과 함께 직접 씨앗을 심으면서 시민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내 텃밭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이 시장을 비롯한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남일현 의원 등 시 관계자들과 텃밭농장주로 선정된 시민들 50여명이 참석했다.

    텃밭 참여자는 텃밭농장에 지원해 선정된 시에 주소를 둔 시민들로, 총 40세대다. 

    시는 세대당 20㎡씩 분양해 김장 채소를 가꾸는 등 11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꿈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농업의 즐거움도 경험하면서 나아가 도시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범석 시장은 "도시민 텃밭농장으로 시민들께서 자연과 교감하고 자급자족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힐링과 치유의 새로운 꿀잼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