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등 공동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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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조병옥 군수가 ‘제17기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음성군에 따르면 14일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개최된 2024년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 정례회에서 조 군수가 회장으로 선출됐고, 부회장으로는 김충섭 김천시장, 원강수 원주시장이 뽑혔다.새롭게 구성된 회장단 임기는 1년으로, 1회 연임 가능하다.조 군수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돼 많은 책임감을 느끼며, 혁신도시의 발전과 정주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전국혁신도시 자치단체와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라고 소감을 말했다.이어 “혁신도시의 조성 취지대로 혁신도시를 지역 발전의 성장거점으로 육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했다.이날 전국혁신도시 정례회에서는 △공공기관 2차 이전 혁신도시 우선배치 △혁신도시 특별지원 규정 신설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법제화 △클러스터 용지 금지항목 재검토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는 혁신도시의 성공적인 건설과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 15일 설립됐으며, 전국 9개 혁신도시, 11개 시·군·구 단체장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