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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4일 '충북도교육청 퇴직교직원 교육활동 지원 조례' 제정을 바탕으로 출범한 '충청북도교육청퇴직교직원교육활동지원단'에 대한 사업 진행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지난 6월, 공무원연금공단 세종․대전지부와 업무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자체 홍보를 병행해 인력풀 100여 명을 모집했고 현재도 지속적인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도교육청은 자원봉사자 활동 지침서를 제작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봉사활동을 위한 교재로 활용하며 ▲자원봉사의 가치 ▲자원봉사자 활동 수칙 ▲교육활동지원 영역별 유의 사항 ▲사례별 예상되는 질의 응답 등을 담았다.이어 오는 28일 인력풀에 등록한 퇴직교직원은 S컨벤션에서 지원단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발대식에서는 충북대 최해연 교수, 정아름 변호사의 강의와 함께 자원봉사자 활동 지침서를 바탕으로 한 연수가 운영돼 9월부터 시작될 자원봉사 활동의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윤건영 교육감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퇴직교원들의 자원 봉사가 학교 교육활동을 더욱 원활하게 하고 충북 교육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