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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교(총장 송승호)가 충북청주FC와 지난 12일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에듀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13일 충청대에 따르면 협약식은 이날 오후 충북청주FC와 성남FC의 청주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협약식에는 충북청주FC의 김현주 대표이사와 충청대 송승호 총장, 박경순 산학협력단장이 참석해 양 기관 간의 협력을 다짐했다.경기장 외부에 설치된 홍보 부스에서는 충청대 교직원과 홍보대사 학생들이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며 학교를 알렸다.이날 경기에서는 33회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청주시청 소속 김우진 선수가 충북청주FC를 응원했으며,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이 선수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하프타임에는 생활체육과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도 시범이 펼쳐져 많은 관심을 받았다.김현주 충북청주FC 대표이사는 “지역 대학의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대학과 함께 프로구단의 전국적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송승호 충청대 총장은 “충청대가 충북청주FC와 에듀파트너로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고 지역 연고 프로구단이 전국 최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열정과 젊음의 대학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충북청주FC와 충청대의 이번 협약은 지역 스포츠와 교육의 상생을 통한 이정표로 향후 다양한 대학과 협력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