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기부하고 19만원 혜택으로 돌려받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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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8월 한 달 동안 고향 사랑 기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먼저 진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진천군 고향사랑기부제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모든 기부자에게 1만 원 상당의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이 중에서 17명을 추첨해 5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별도로 지급할 예정이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하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 것은 물론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 답례품도 챙길 수 있다.이번 이벤트가 진행되면서 10만 원을 기부할 경우, 기존 13만 원 혜택에 6만 원이 더해져 최대 19만 원의 행운을 잡을 수 있다.군 관계자는 “건전한 기부문화 형성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기부금은 지역 발전을 위한 소중한 예산으로 사용되는 만큼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진천군은 지난해 도내 1위로 3억80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한 바 있으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으로 올해부터 생거진천 케어팜 커뮤니티 가든 조성사업을 비롯해 총 5건의 주민 복리 증진, 지역사회 문제 해결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