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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준비를 위한 연수단이 글로벌 발명교육 탐방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충북도교육청은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준비를 위해 지난 6~ 14일 독일, 스위스, 핀란드에서 국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첨단·심화 발명교육 프로그램, 유명 박물관의 전시·체험물의 공간활용(차별화된 공간 구축)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지적 재산권 보호 등 발명교육과 관련된 세계적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별 주요 방문지로는 독일의 괴테대학교, 프랑크푸르트 엑스페리민타 사이언스센터,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스위스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베른 역사박물관(아인슈타인 박물관), 핀란드의 과학센터 휴레카, 인공지능센터(FCAI), 알토대학교 등이다.
연수단은 독일의 괴테대학교와 핀란드의 과학센터 휴레카, 핀란드의 인공지능센터(FCAI), 알토대학교 디자인 팩토리 등에서 운영되는 발명교육 프로그램에 최신 과학기술을 접목하여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엑스페리민타 사이언스센터와 젠켄베르크 자연사 박물관, 스위스 베른 역사박물관(아인슈타인 박물관) 등에서 전시·체험물의 공간활용 및 차별화된 공간 구축 방안을 살펴보고 향후 센터의 체험실과 전시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서 진행 된 WIPO Academy의 권규우 국장 및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발명교육 프로그램의 글로벌 표준과 IP(지적 재산권) 보호의 최신 동향을 이해하고, 이를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향후 발명경진대회, 교사 대상 워크샵, 발명 정책자문 등에 대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세계발명대회 개최시 ‘WIPO 총장상’수여 및 ‘홍보’지원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번 국외 연수의 사전간담회에서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의 성공을 위한 핵심은 교사의 역량 강화 및 설립전 발명에 대한 저변 확대이다”라고 강조하며 그에 대한 고민과 연구를 특별히 당부했다.
연수단은 이번 국외 연수를 통해 교사 역량 강화 방안을 고민하고 충북 발명교육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시체험물 제작 사업에도 중요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여, 설계공모와 실시설계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몰입감을 줄 수 있는 전시 체험물을 구현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국외 연수에 동행한 충청북도교육청 최동하 교육국장은 "이번 국외 연수를 통해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세계적 수준의 발명교육 기관으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2024년 10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중앙투자심사를 통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