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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과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2024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의 접수 기간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공모전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9월 5일까지로, 기존보다 추가로 연장된 것이다.이번 공모전은 두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첫 번째 분야는 '기존 간판'으로, 세종시에 적법하게 설치된 고정형 간판이 대상이다.두 번째 분야는 '창작 간판'으로, 새로운 디자인의 간판을 제안하며, 실제로 설치할 수 있고 시의 간판개선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시는 출품작을 이메일을 통해 신청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의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축과로도 문의할 수 있다.수상작은 작품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며, 12월에는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한다.이두희 시 도시주택국장은 "한글 간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