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 조치원읍 신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감사의 손편지 조치원소방서에 전달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세종시
    ▲ 세종시 조치원읍 신봉초등학교 어린이들이 감사의 손편지 조치원소방서에 전달한 뒤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세종시
    세종 신봉초등학교 봉사동아리 '나눔천사단' 소속 어린이들이 조치원소방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보낸 손편지가 직원들 사이에서 큰 감동을 일으켰다.

    16일 조치원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어린이들은 조치원119안전센터를 방문해 소방관들에게 직접 작성한 편지를 전달했다. 

    각자가 직접 정성을 다해 쓴 글에는 "소방관 아저씨 저희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다치지 마시고 안전한 활동을 응원할게요"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특별한 선물은 소방관들 사이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소식은 지역사회에서도 큰 주목을 받으며, 어린이들의 예의 바른 행동과 따뜻한 마음이 더욱 크게 감동을 주고 있다.

    이진호 조치원소방서장은 "어린이들의 손편지를 통해 우리가 하는 일의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훈훈하고 따뜻한 감동에 보답하고자, 조치원소방서는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