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8일 도청서 본정초콜릿 등 15개 업체 참여도내 브랜드 기업·향토기업·소상공인·청년창업 등
  •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8일 충북도청에서 본정초콜릿 등 ‘민‧관협력 공동브랜드’ 협약식을 가졌다. 좌측은 이종태 본정초콜릿 대표이사.ⓒ충북도
    ▲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8일 충북도청에서 본정초콜릿 등 ‘민‧관협력 공동브랜드’ 협약식을 가졌다. 좌측은 이종태 본정초콜릿 대표이사.ⓒ충북도
    충북도는 2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본정초콜릿 등 ‘민‧관협력 공동브랜드’ 협약식을 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브랜드 기업, 향토기업, 소상공인, 청년창업 등 15개 기업(발굴 5개 기업, 공모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도는 이들 기업에 개발 관련 지원을 위해 기업당 200만원 이내의 상품 및 포장디자인 개발비, 협업에 따른 소요비용 등 지원하고, 공동브랜딩 상품에 충청북도 대표 브랜드 새 이름(BI‧심벌마크) 을 무상으로 사용하며, 협업상품 경쟁력을 위한 제품 및 포장디자인도 지원한다.

    또한, △충북중소기업 전시판매장 입점 등 협업상품은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충북도 홍보 매체(보도자료, SNS 유튜브 등)를 통한 상품 정보 △행사 축제·박람회 등에 민‧관 협력 공동브랜딩 전시 부스 운영 △충북 중소기업진흥원, 상공회의소 등 관계기관 구매 협조공문 발송 등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도 새 이름(BI‧심벌마크) ‘중심에 서다’와 공동브랜딩을 통해 충북의 새로운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협업 기업 10개를 선정했다. 선정 대상업체는 시장성, 제품이 안정성이 검증된 완제품 상품으로, 기업과 단체”라며 “보유한 상품을 활용해 충북도 새 이름과 협업을 할 수 있는 기업‧단체, 공동브랜딩 상품의 홍보‧마케팅이 가능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지역의 브랜드가 좋은 상품을 만들어서 도와 지역의 업체와 상생을 하기 위해 브랜드 제공과 브랜드 제품을 만들어 다른 도처럼 우리만의 브랜드, 상품을 만들어 가자고 했다”며 업체 대표들에게 제의했다 밝혔다.

    이종태 본정초콜릿 대표이사는 “우리는 ‘짜 먹는 초콜릿’을 준비하고 있다. 도를 대표하는 충청북도 브랜드를 본정 브랜드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향토기업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 충북 도내 관광상품으로 도내에 여러 관광지에서 제품을 판매할 기회를 받았고 충청북도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는 업체를 발굴·선정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충북도는 발굴업체로는 에어로켓이, 충북소주, 유유제약, 한국도자기, 본정초콜릿 등 5개 업체와 나머지 업체 9개는 심사를 통해 발굴한 업체다. 충북도는 이런 기업을 모아서 ‘팝업스토어’를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