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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장우 시장이 미국 26일 시애틀 스타벅스 관계자를 만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대전에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은 미국 출장 중에 전 세계 6개 매장밖에 없는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대전 유치에 나선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장우 시장은 미국 현지 시각 26일 시애틀 스타벅스 관계자를 만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대전에 왔으면 좋겠고, 옛 대전시 부 청사 자리를 제안했다.
지난 25일 이 시장은 시애틀 브루스해럴 시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요청한 바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신세계가 스타벅스 브랜드 오픈 관련 모든 권한을 갖고 있고 한국지점 오픈은 스타벅스 단독으로 결정할 수 없으며, 비용 또한 많이 든다”며 “신세계 측에 대전 매장 오픈을 제안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신세계 정용진 회장을 만나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대전점을 논의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가 대전에 올 경우 이는 전 세계 도시 중 7번째이며 아시아 도시 중 중국 상해와 일본 도쿄에 이어 3번째다.
스타벅스 리저브는 세계적인 커피 체인점 스타벅스의 매장 형태이자 커피 브랜드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는 매장에서 직접 커피를 볶는 것이 특징이다.
대전 로봇 기업 트위니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아마존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으며, 이는 이 시장은 트위니 측이 아마존에 자동화 기술을 담은 로봇 납품을 제안할 수 있도록 블루스 해럴시장에게 요청한 결과다.
트위니 천영석 대표는 “이사장이 전날 브루스해럴시장에게 적극 소개한 덕분에 만남이 이뤄졌으며, 향후POC(Proof Of Concept)를 아마존에 제안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