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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진로교육원은 오는 22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다문화가정 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말 진로 체험·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계획하고 진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꿈을 찾아 떠나는 진로 원정대'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과 드론 체험 등 10개의 미래형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가족과 함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5개의 가족 참여형 진로 체험 부스와 1:1 맞춤형 진로 상담도 진행한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진로교육원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더 큰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학생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