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휴진 기간 응급실 등 모든 진료과 정상 운영김영규 원장 “지역책임병원으로서 지역주민 건강 위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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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료원은 18일부터 예고된 의료계 집단 휴진 가운데, 공공병원으로서 정상 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역 책임병원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청주의료원은 이번 집단휴진 기간에도 응급실을 포함한 모든 진료과를 평소와 다름없이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의료원은 긴급상황에 대비해 비상 진료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안심하고 병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김영규 청주의료원장은 “청주의료원 임직원 모두가 이번 집단휴진 기간에도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내원하실 수 있도록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지역 책임병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서울대 병원 등은 이번 집단휴진으로 외래 진료 4건 중 1건이 취소되고 혈액암센터 예약이 올스톱되는 등 환자들의 진료에 큰 차질이 예상된다.충북대병원은 의대 교수 87명 중 77명이 동참할 것으로 전해졌고, 대전 병의원 휴진신고는 4%대, 충남대병원은 의사 17%가 휴가 신청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