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창 사업장 내 10개소에 수거함 21개 설치폐배터리 재사용·활용 등 자원순환 체계 구축
  • ▲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사업장 주요 출입구 10개소에 수거함 21개를 설치해 폐건전지를 수거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
    ▲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사업장 주요 출입구 10개소에 수거함 21개를 설치해 폐건전지를 수거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렌트가 17일부터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사업장 주요 출입구 10개소에 수거함 21개를 설치하고, 사무실과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폐건전지를 수집해 지역의 재활용 자원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폐건전지에는 망간,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분리배출을 하면 토양·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니켈, 리튬 등의 광물 추출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사업장에 설치된 수거함도 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청주시에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통해 청주시의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했는데 2주 만에 사업장에서 6,200여 개의 폐건전지를 수거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이 캠페인을 상시로 운영하여 임직원들이 일상에서부터 자원 선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내에서 폐건전지를 모으는 일에서부터 시작해 자원 순환을 일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