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창업 7년 이내 기업 10개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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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관내 창업기업과 선배 기업 간에 상호 협력 지원과 대전 바이오 기술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2·13일 대전대 산학협력관에서 바이오 창업 7년 이내 기업 10개 사 관계자 대상 ‘글로벌 창업지원 투자 스쿨’을 열었다.이번 행사는 대전시 지원·대전대 산학협력단 주관했으며, 투자유치 활성화 교육 및 네트워킹, 우수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교육 내용은 창업에서 상장까지 과정과 정부 지원 사업소개, 바이오 분야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유치를 위한 사업계획 작성 및 실무, 투자유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기업과 투자사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투자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투자사와 친밀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기업이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성장 유파와 투자 스쿨을 모두 수료한 기업 중 우수기업 2개 사를 선발해 9월에 직접 해외시장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선발 기업은 미국에서 2주간 머물며 실제 고객의 수요 파악과 해외 협력사 발굴, 상용화 가능성, 보완 부분 등 집중적인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짜고 글로벌 창업을 모색할 예정이다.차후 우수기업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정보제공과 함께 투자유치를 위한 네트워킹 연계 등 창업에서 성장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 할 방침이다.대전시 관계자는 “리가 켐바이오, 알테오젠 등 대전의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인다”고 말했다.앞서 이날 교육 참여 10개 기업은 지난 5월에도 기업 성공 전략, 마케팅, 경영, 애로사항 멘토링 등 이틀간의 성장 스쿨에 참여한 바 있다.한편, 대전시는 최근 머크사의 둔곡지구 공장 착공 및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 신청 등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