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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원 세종시경제부시장.ⓒ뉴데일리
세종시가 12일 집현동 ㈜현다이엔지 사옥에서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과의 간담회를 하고 협의체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산단 입주기업 간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는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의 건의에 따라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승원 경제부시장과 김성훈 ㈜현다이엔지 대표, 박성원 ㈜대경이앤씨 대표, 유기종 ㈜비타바이오 대표, 강양기 ㈜아이디로 대표 등 8개 기업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세종시와 각 기업은 산단 입주기업 간 자율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기업들은 단지 내 기업정보 교류와 애로사항 논의 등을 위해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단지 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시는 글로벌 증시불안과 고금리 등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2024년 세종 기업지원 사업'을 안내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추진현황'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관외에서 이전하는 기업들이 많은 만큼 기업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기업들의 생산력 향상과 단지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는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풀어나가기 위해 꾸준히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가 뒷받침할 사항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관련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시는 기업의 혁신성장과 제도개선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 소통과 기업 민원 해결센터 운영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