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자·군민 모두 공감…특색있는 새 사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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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부여군 전 직원이 ‘부여군 고향 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모두 발 벗고 나섰다군은 기부자와 군민 모두가 공감하고 가치 있는 부여군만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기로 했다.4일 부여군에 따르면 박 군수를 비롯해 각 부서가 릴레이로 부서 지정에 따라 아이디어 인증 사진과 다음 추천 부서를 지정하여 군 내부 게시판에 게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현재 5개 부서가 참여 중이며, 아직 지목되지 않은 부서는 제안 순서를 기다리며 아이디어 발굴과 챌린지 인증 컷을 구상 중이다.첫 챌린지 부서로 고향 사랑 기금 담당 부서인 자치행정과와 취약계층 관련 업무가 주요 업무인 가족 행복과는 웹툰 형식으로 챌린지를 진행해 8개의 기금사업을 제안하는 등 부여군의 발전에 애정 어린 관심을 보였다.사업 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시민참여, 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그 밖에 주민의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의 추진 등 4개이며 전 직원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수집하고 있다.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3억2000여 원을 모금한 부여근은 산불 및 수해 등 재난 재해 피해를 당한 이재민의 긴급구호 및 일상 회복을 지원해 주는 ‘재난 재해 피해 이재민 긴급구호’ 기금사업을 확정한 바 있다.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기부액 기준 최대 30%)을 받는 제도로 부여군의 주요 답례품은 굿뜨래페이(지역 상품권), 한돈, 굿뜨래쌀, 한우 등 다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