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3시 30분부터
  • ▲ 지난 3월 22일 밤 11시 21분쯤 강원도 인제군 사남면 상남리 1-3 31번 국도 산자락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이다.ⓒ강원소방본부
    ▲ 지난 3월 22일 밤 11시 21분쯤 강원도 인제군 사남면 상남리 1-3 31번 국도 산자락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모습이다.ⓒ강원소방본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5일 오후 3시 30분부로 전남, 경남, 부산시, 제주도에 산사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산림청은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 - ‘주의’ - ‘경계’ - ‘심각’으로 격상 발령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현재 전남, 경남, 제주 일부‧지역에 호우 특보가 발효돼 있고, 6일 새벽 사이에 저기압과 강한 남풍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예보했다.

    산림청은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하여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전남 보성군, 여수시, 광양시, 순천시에서는 산사태 주의보가, 장흥군과 고흥군은 산사태 경보가 내려져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박영환 산림청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위기경보가 ‘주의’로 상향 발령된바 국민 여러분께서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