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시장, 정부합동평가 특·광역시 종합 1위 달성 간담회
  • ▲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정음실에서 정부합동평가 특·광역시 종합 1위 달성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25일 오후 시청 정음실에서 정부합동평가 특·광역시 종합 1위 달성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은 25일 "현시대는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가치와 원칙이 필요하다"며 "우리(시민)는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찾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정음실에서 정부합동평가 특·광역시 종합 1위 달성 기자간담회에서 "과거의 견제와 균형은 농경사회의 경쟁과 불안정한 분배를 극복하려는 방법이다. 오늘날 우리는 산업사회와 기술의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경쟁과 협력이 동시에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요구한다"며 "시민은 이제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것으로만 사회를 발전시킬 수 없다. 대신, 창조와 도전을 통해 함께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은 경쟁이 아닌 협력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 따라서 시민들이 평가와 평가의 기준을 재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누가 더 많이 가졌는지가 아니라, 함께 더 많이 얻을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시민들의 개인의 성과보다는 팀의 성과를 더 중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들은 서로를 견제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고 지원해야 한다"며 "모두가 함께 노력하고 협력함으로써 시민과 공직자들은 더 낳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