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주 BRT 노선 올 하반기 착공…내년 하반기 운행 예정대중교통 환승 할인, 대전에 이어 공주·청주까지 확대김홍락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행복도시 주요 교통인프라 조성 계획 발표
  • ▲ 중앙공원내 96호선 개선 등 계획도.ⓒ행복청
    ▲ 중앙공원내 96호선 개선 등 계획도.ⓒ행복청
    세종시 신도심(행복도시)의 교통체계가 업그레이드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올 하반기에 세종-공주 BRT 노선이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운행할 예정이다.

    대전~세종 간 적용되는 대중교통 환승할인을 공주와 청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홍락 행복청 도기계획국장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러한 내용의 행복도시의 주요 교통인프라 조성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최근에는 새로운 다리 건설을 위한 연구용역과 중앙공원 내의 도로 개선 등이 추진되고 있다.

    외곽순환도로(행복대로)는 25.1km가 개통되었고, 남은 구간인 세종시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2026년 전후에 준공될 예정이다. 

    생활권 내 도로는 주민 입주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체계에서 BRT(Bus Rapid Transit)는 세종-공주 노선을 올 하반기 착공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중교통 환승할인은 공주와 청주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 ▲ 세종~공주 BRT 노선도.ⓒ행복청
    ▲ 세종~공주 BRT 노선도.ⓒ행복청
    행복청은 공영자전거 이용률 급증에 따라 자전거도로 총 478km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 중 지난해까지 전체의 68%에 해당하는 349km를 개통했다. 나머지 구간은 보행자와 자전거의 분리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와 횡단보도 자전거 횡단로를 연결하는 등 지속해서 개선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복청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중장기적인 교통대책도 마련하기 국토교통부와 지자체 등 협의를 거쳐 중장기적인 교통 노선을 발굴할 계획이다

    김 국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에 따른 중·장기적 교통대책 마련해 운전자들이 차량흐름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단기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