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70건 안건 중 예산안과 조례안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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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4일 "세종시의 어려운 재정 현실을 감안해 사업의 우선 순위를 살피고 합리적 배분을 통해 부족한 세출예산의 효율성을 극대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장은 이날 세종시의회에서 의정 브리핑을 열고 "집행부가 적절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심사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편성돼 행정서비스 혜택이 필요한 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회는 연구모임 등록과 특별위원회 구성을 통해 의회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앞으로 연구모임에서 구체적인 제안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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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전반적인 의회사무처 운영에 해한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불분명한 행정이 있는지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시의회는 오는 5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제88회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세종시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질문과 조례안 등을 의결한다.안건은 모두 70건이다. 이중 조례안 50건, 예산안 2건, 결의안 2건, 규약안 1건, 동의안 13건 등이다.이날 제1차 본의회에서는 김현옥·이현정·김현미·최원석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