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 부여군 표지석.ⓒ김경태 기자
    충남 부여군은 29일 월경곤란증을 겪고 있는 관내 청소년 10명의 치료를 위한 침, 뜸, 부항, 한약, 약침 등의 진료비를 1인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월경곤란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건강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충남에 주소를 둔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중·고등여학생이다.

    참여 희망 청소년과 보호자는 군 누리집에 게시된 신청(구비) 서류를 보건소 2층 건강증진팀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내달 4일~15일까지 2024년 소득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여군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점순 보건소장은 “월경곤란증으로 일상생활과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적절한 시기에 치료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