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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봄 행락 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대전현충원 주차장에서 33개 업체 780대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교통안전공단·전세 버스운송 사업 조합과 합동점검반 진행되며,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즉시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반 행위를 한 부적합 차량은 관련 법령에 따라 지도·개선한다.점검은 △속도제한장치, 운행기록계, 차로이탈경고장치, 영상기록장치 등 차량 시설 상태 △등화 장치 적정 여부, 불법 구조변경 등 자동차 장치와 설비 등에 관한 준수사항 △소화기 상태·비상 망치 관리상태 △기타 차량 안전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어린이 통학버스 차량의 경우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및 안전교육 확인증 비치 여부, 하차 벨 정상 작동 여부 등 어린이 운송용 자동차 안전기준 설비 상태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최종문 교통건설 국장은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세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을 빈틈없이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