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3년 가로수 정비 모습.ⓒ동구
    ▲ 2023년 가로수 정비 모습.ⓒ동구
    대전 동구가 가로수 정비를 통해 깔끔하고 안전한 도심 환경조성과 주민 불편 사항개선에 나섰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오는 4월까지 봄을 맞아 산뜻한 도심 환경조성을 위해 옥천로·용운로 등 관내 주요 도로 13개 노선에서 버즘나무·은행나무 등 가로수 1200여 주에 대한 가지치기 작업이 진행된다.

    이번 작업을 통해 생육환경 개선과 간판 가림, 교통 시야 확보 등 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개선한다.

    가로수 고유의 수형을 살려 과도한 가지치기는 지양하고 △전선 등 가로시설물에 피해를 주는 경우 △가지가 고사해 낙하 등 안전에 위험이 있는 경우 △생육에 불필요한 가지를 정비하는 경우에만 가지치기가 진행된다.

    5월경엔 대전로 등 일부 노선에 둥근형·우산형 등 특색있는 모양의 가로수 조형 전지를 추진해 이색적인 가로수 길 조성과 주민 호응에 따라 순차적인 시행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에 대해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