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대덕구청사.ⓒ대덕구
    ▲ 대전 대덕구청사.ⓒ대덕구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은 15일 “ 올해도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대덕의 일자리 창출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 중이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빈 점포를 활용해 공실률을 줄이고,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 저변확대와 창업 성공률 향상을 위해 제품 컨설팅 강화 사업을 통해 입지선정, 상권분석, 창업역량 등을 갖춘 청년 창업자 5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리모델링비 1000만 원 △홍보간판비 400만 원 △임차료 2년 월 50만 원 이내 등을 지원받게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앞으로도 빛나는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자유롭게 창업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연 5개, 4년간 20개 점포 창업을 목표로 지난해 총 9명의 신청자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소품, 의류, 수제 과자 가게 등 3명을 최종 선정했다.

    청년가게 1호점 소품샵 ‘데이드’는 한국화 전공으로 한복 디자인 경력이 있는 청년이 전공을 살려 한국의 전통 문양과 한국화를 접목해 제작한 소품을 쿠팡 등 온라인에 판매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한남대 근처에서 구제 의류를 판매하는 2호점 ‘원포원빈티지’는 구제 의류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 사이에서 가성비 좋은 옷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매출이 늘고 있다.

    중리동에 위치한 3호점 수제과자 가게 ‘오똑행’은 오란다, 강정, 퓨전 떡 등 수제 과자를 판매해 달콤한 과자를 좋아하는 어린이, 청소년들은 물론 어르신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