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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이택구 예비후보 사무실
이택구 국민의힘 대전 서구을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는 14일 “온라인상에서 이미 패딩은 계급화됨으로 학생들의 관심이 높으나 가격대가 학부모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며‘무상 교복’ 지원 법률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일명 ‘등골브레이커’로 불리는 겨울철 패딩의 일률 화를 통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경감시키고 학생들의 겨울철 ‘패딩 계급화’를 없애겠다는 것이다.
그는 이 같은 공약은 중고등학교 교복 가격은 해마다 상승하고 있지만 지자체들의 지원 금액은 턱 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학부모들의 볼멘소리가 높은데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 법안은 2019년부터 지원 중인 중고교 ‘무상 교복’ 제도를 지원하는 법률안으로 교육 격차 해소를 기초해 교복 가격 안정화를 위해 교복과 체육복, 패딩 등 지원이 담겼다.
현재 무상 교복 지원 금액은 전국적으로 천차만별이며 실제로 대전과 충청남북도, 세종시가 지원되는 금액이 다르고 학교별로도 가격이 크게 차이 나는 실정이다.
대전시는 중학교 교복값이 30만~31만5000원, 고등학교는 28만1000~31만5000원, 세종시 중학교 교복값이 28만4000~31만4000원, 고등학교는 30만7000~31만4000원이다.
충남도 중학교 교복 최저가격 15만5000원, 고등학교 15만 원인 반면, 최고가격은 중학교 35만8000원, 고등학교 48만9000원이다.
충북도 최저 교복가격은 중학교·고등학교 각각 16만5000원인 반면 최고가격은 중학교 31만4500원, 고등학교 31만 8000원으로 가격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났다.
이택구 예비후보는 “교복 구매에 있어 최대한 학부모들의 입장에서 ‘무상교복’으로 느껴질 수 있는 법안을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