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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평군
충북 증평군이 충북도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되는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참여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사업의 추진상황과 예산집행 실적, 추진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증평군은 이번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현재 군은 △증평군 복합문예회관 건립(260억) △4D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육성(30억) △4차산업기술 통합관광플랫폼 구축(50억)을 각각 전략과 미래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복합문예회관 건립은 신식 설비를 갖춘 공연장과 작은영화관, 지역 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창업지원 공간을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한층 더 활성화시키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4D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육성과 4차산업기술 통합관광플랫폼 구축 사업은 지역의 바이오와 관광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기반 인프라를 확충하는 사업이다.
4D기능성바이오소재산업 육성은 충북대학교와의 통합을 예고한 한국교통대학교 증평캠퍼스에 GMP 생산동 1동을 추가로 확충하고 국제관 시설 일부를 교육과 연구에 필요한 공간으로 리모델링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의 바이오 R&D 역량과 벤처 육성 기능을 강화하고 향후 증평캠퍼스가 바이오와 생명공학 거점 캠퍼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각 사업별 문화, 관광, 산업 분야의 거점을 조성해 증평의 신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