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6건 핵심 현안사업, 72건 창의·감성 사업 보고·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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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이 새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양적인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한 군정 체계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군은 17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주요 현안 전략보고회를 개최하고 총 136건의 핵심 현안 사업과 72건의 창의·감성 사업에 대해 보고 및 토론회를 가졌다.핵심 현안 사업은 부서별 대규모 예산투자가 수반되고 정책 비중이 큰 사업 중 추진상의 난맥이 있는 정책, 사업 등이 보고됐다.창의·감성 사업은 기존의 인식과 틀을 벗어나 군민들 생활 곳곳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수반한 따뜻한 정책 등을 새롭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처음 발굴됐다.군은 이날 회의에서 보고된 주요 창의·감성 사업으로는 △뉴웨이브 진천, 혁신 어벤져스 출동! △청소년 특별프로그램 아리아리 동(同)동(動) △찾아가는 작은 공연 비긴어게인 IN 진천 △기업 답사 여행 진천에서 이루 잡(Job) △슬기로운 디지털 콕콕! 성인 문해교육 △작약꽃 필 무렵 등이 있다.군은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과 별도로 발굴된 창의·감성 사업 중 효과성과 파급력 등을 평가해 추경예산 수립 등 사업 확정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송기섭 진천군수는 “지방간의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진천군만의 특색과 강점을 살린 정책 도입은 지역 경쟁력 강화의 필수요소다”며 “앞으로도 창의와 감성을 담은 군정을 지속하며 군정 전반에서 눈부신 발전을 지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